티스토리 뷰

피라칸사스 피라칸타 분재 키우는 법

격한행복 2021. 5. 12. 15:02

 

분재에 흥미가 생기며 데려온 피라칸사스의 관리방법과 키우는 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공기정화식물을 구매하려고 간 화훼단지에서 처음 보게 된 분재

바로 피라칸사스

꼬물꼬물 한 가지에서 무성한 입이 나와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어릴 적 쥐라기 공원에서 본 나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동적으로 구매했고 지금 두 달 정도가 되어갑니다

그 사이에 분재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일부러 시간내 찾아간 부산 두구동의 한 분재원에서

원장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분재 이야기를 듣고 더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첫 분재 피라칸사스

같이 한번 키워볼까요?

 


피라칸사스

 

피라칸사스 꽃

 

피라칸사스는 피라칸타라고도 불리는 장미과의 상록 관목입니다

상록 관목이란 사계절 내내 입이 지지 않고 키가 작은 늘 푸르른 나무를 말합니다

5월에서 6월에 새하얀 꽃이 피고 10월부터 초록색의 작은 열매가 달리는데

10월에서 12월이 되면 이 초록색의 작은 열매가 붉은 열매로 변합니다

이 붉은 열매는 관상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이 붉은 열매 때문인 지는 모르겠지만 피라칸사스는 집에서 키우면

행운과 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피라칸사스의 열매는 중국에서는 적 양자라고 칭하는데

이 열매 적 양자의 효능으로는 이질, 설사, 건위 등의 치료약으로 쓰입니다

이러한 피라칸사스는 튼튼하고 잘 자라기 때문에 울타리용이나 정원수 등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제가 분재의 첫 시작을 피라칸타로 했듯이 분재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피라칸사스 관리 방법

피라칸사스

피라칸사스는 튼튼하기 때문에 반음지나 햇볕이 많이 드는 곳이 아니더라도 잘 자랍니다

하지만 양지에서 키우면 열매가 잘 달리기에 모든 식물이 그렇듯

충분한 햇볕을 쬐어주는 게 좋습니다

분재원에서 원장님에게 들은 말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식물이 잘 크기 위한 3요소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물 햇볕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나머지 하나는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하나는 바로 바람이었습니다 

식물이 잘 크기 위한 3요소 물 햇빛 바람.

바람이 왜 중요한지는 너무 글이 길어지므로 생략하겠습니다

간략하게 바람이 없으면 식물 주위의 공기가 정체되어 있어서 잎이 제대로 된 작용을 하지 못한다입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배양하기에 바람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다행히도 저희 집 베란다 끝쪽이 3요소를 가장 잘 충족시키는 장소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3요소를 충족시키는 곳을 찾아서 키우시길 바랍니다

 

피라칸사스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므로 충분히 관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의 생김새 환경 등에 따라

물 주는 방법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대로 겉흙이 마르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새어 나올 만큼 충분히 줍니다

물 주기의 한 가지 팁으로 위의 사진상 자갈에다가 물을 부어주면 흙이 엉망이 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분재 비료

 

비료의 경우 분위에 올리는 고형비료를 씁니다

분재를 하는 경우 나무의 모양을 만드는 기간에 넉넉하게 에너지를 공급해 줘서 눈의 수를 늘립니다

시기에 따라 비료를 주어야 할 때와 주지 말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비료는 4월과 9월에서 11월에 주어야 합니다 

많은 비료가 있지만 인산이 많이 함유된 비료를 주도록 합니다

그 외에도 액비가 있는데 조사해본 바로는 액비를 물에 소량 희석하여 자주 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앞으로 천천히 시험 해나 가봐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출처 - 넘버원플라워

 

피라칸사스의 입 따기는 열매를 보고 싶을 때는 꽃눈이 형성되기 2개월 전부터 가지치기를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가지치기를 함으로써 새가지가 나오는데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나무가 꽃눈을 만들 힘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가지치기는 2월~3월 9월에서 10월 사이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라칸사스

 


 

끝으로 아직 저는 분린이라 가지치기며 분재의 여러 기술을 잘 알지 못합니다

앞으로 더 공부하며 저의 첫 분재 피라칸사스를 멋진 녀석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피라칸사스 외에도 분재원에서 실제로 본 백소사 나무와 애기 감나무 노아시가 아른거려

데려올까 생각 중입니다 실력에 과한 나무들이지만 도전 한번 해보려 합니다

 

반응형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