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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에 구매한 루미녹스 3051 손목시계에 대한 1년간의 실사용 후의 솔직한 리뷰입니다.
베어그릴스는 말했다.
" WORLD'S TOUGHEST RACE는 가장 거친 지형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시계가 필요했다. 부숴지고 , 바위 등에 긁히고 , 모험이 가지고 오는 모든 종류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무언가."
루미녹스는 베어그릴스와 협업 관계에 있습니다. WORLD'S TOUGHEST RACE 시리즈는 30개국 66개의 팀으로 구성된 피지에서 펼쳐지는 논스톱 레이스입니다. 정글을 탐험하고 산을 오르고 망망대해 바다 위에서 노를 저으며 레이스 내내 하루 2시간 미만의 평균 수면을 취합니다. 이토록 혹독하고 거친 환경에서 사용되는 루미녹스 시계.
이처럼 루미녹스 시계는 아웃도어, 특히나 거친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된 시계입니다.
루미녹스 Luminox
Lumi 는 라틴어 빛이라는 뜻이고 Nox는 라틴어 밤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루미녹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성능의 스포츠 시계 라인에서 최첨단 발광과 가독성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1989년에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별도의 동력원 없이 밝은 빛을 25년간 유지하는 루미녹스 발광 테크놀로지.
이 루미녹스 테크놀로지는 스위스 무브먼트, 내압성, 강한 내구성, 내충격성, 뛰어난 방수 기능과 높은 시인성으로
현재 미국 FBI, 비밀정보기관, 연안경비대, 소방대 등에 중요한 장비품의 하나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루미녹스는 군용 시계, 아웃도어 시계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만큼 튼튼하고 실제 필드에서 사용 시에도 강한 내구성으로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웃도어 시계 브랜드입니다.
필자의 첫 루미녹스는 12년 전, 지인에게 받은 오래된 루미녹스 시계였습니다. 지인도 몇 년간 사용한 시계였지만
필자가 받은 후로도 10년 정도 좋은 컨디션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겼습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강한 내구성과 평상시에 착용해도 잘 어울리는 매력 때문에 계속하여 루미녹스 시계만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시계를 잘 모르는 시못알 입니다. 기본적인 용어도,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도 모르지만
시계를 고르는 변하지 않은 기준은 딱 하나입니다. 내구성. 그런 면에서 지금 사용 중인 루미녹스 3051은 대만족 하며 착용하고 있습니다.
루미녹스 3051 Luminox 3051 구성품
지인에게 받은 루미녹스 시계가 사망하고 잠깐 카시오 프로트렉으로 넘어갔었지만
몇 달 사용 후 실망감을 크게 느끼고 다시 루미녹스로 돌아오게 한 루미녹스 3051입니다.
베어 그릴스 시계, 변요한 시계로 많이 불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 후 디자인은 일단 마음에 들었지만 내구성이 강한지 크기는 어떠한지 체감이 안되기에
시계점 몇 군데를 가본 후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루미녹스 3051은 저가의 시계이지만 여러 면에서 봤을 때
충분히 매력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필자의 특성상 시계를 막 차기 때문에 비싼 건 부담스러워서 못 찹니다.
주문 당시 왔던 루미녹스 3051 정품 케이스입니다. 루미녹스만의 작은 선물입니다.
튼튼한 사각 구조에 안에는 보호 폼이 들어있습니다.
케이스 안에는 루미녹스 택과 품질보증서 그리고 대리점 직인 카드가 있습니다.
정품 루미녹스 시계는 하나의 시계마다 1장의 보증서만이 발급됩니다.
시리얼 넘버와 모델번호, 카드 번호 등이 시계와 일치해야 백화점 등에서 a/s가 가능하니 꼭 정품을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온 구성품입니다. 18가지 공구가 있는 공기 키트와 밴드를 교체할 수 있는 툴바 그리고 루미녹스 시계줄 교체를 위해 추가 구매한 시계줄입니다. 어디서 본 루미녹스 3051 사진에서 녹색으로 시계줄을 해놓으니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추가 구매했습니다.
루미녹스 3051 디테일 샷
강한 내구성도 구매하는 데 있어서 큰 이유였지만 그에 못지않게 디자인 또한 큰 이유였습니다.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자세하게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루미녹스 3051 정면 사진입니다. 흠집이 좀 나있지만 이 정도면 필자의 사용감 치고는 꽤나 양호하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시계의 정면은 초침, 분침, 시침으로 이뤄져 있고 Date 창이 있습니다. 베젤에 잠수 측정시간도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루미녹스 3051은 다이버 시계이기 때문입니다.
루미녹스 3051의 후면입니다. 시리즈명과 마크, 그리고 메이드 인 스위스 루미녹스가 각인되어있습니다.
루미녹스 3051 측면입니다. 용두 부분은 은색 도금으로 되어있고 한번 누르면 날짜 조절, 두 번 노르면 시간 조절입니다.
루미녹스 3051의 기본 밴드는 우레탄 밴드입니다. 필자가 가장 편히 착용하는 우레탄 밴드.
루미녹스 3051 재원
루미녹스 3051의 재원입니다.
미네랄 크리스털 글라스는 사파이어 글라스보다 스크래치에 약하지만 충격에 의해 깨질 확률이 낮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루미녹스 3051에 보호필름을 붙였습니다. 스크래치에 많이 약하긴 합니다. 하지만 깨질 확률은 낮다고 하니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보통 글라스 교체하는 데는 3~5만 원 정도 합니다.
20 기압이면 샤워나 수영까지도 가능한 수치입니다. 그냥 생활방수 정도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는 게 부담 없을 듯합니다.
루미녹스 3051 사용 후기
필자는 루미녹스 3051을 아웃도어 활동에만 사용하지 않고 평상시에도 정장 입는 거 아닌 이상
모든 의류나 장소에 루미녹스 3051을 착용합니다.
그만큼 타운용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입니다. 가장 무난한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라 더욱더 그런 듯합니다.
가장 만족하는 발광입니다. 다른 동력원 없이 25년이나 유지된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게다가 시인성까지 좋아 야간등산 등을 할 때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평상시 사용한 사진들입니다.
회색 후드에 조거 팬츠. 편안한 차림에 루미녹스 3051을 착용한 모습입니다. 배경은 부산 호천 마을입니다.
회색 반팔에 착용한 모습
네이비 카디건에 착용한 모습.
영남알프스 간월재 등산 당시 착용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루미녹스 3051은 사용하는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 마음에 드는 시계입니다.
루미녹스 3051이라는 이 모델 하나로 루미녹스라는 브랜드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되는 것 같습니다.
아웃도어용 시계, 타운용 데일리 시계를 찾으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좋은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에 더욱더 가치 있는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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