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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맛집 "부민식당"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휴일.느즈막히 일어나 청소를 하고 오랜만에 외식을 갔다왔습니다.집에서 생선구이 해먹는게 보통일이 아니라 생선구이가 먹고 싶을 때면 항상검색해보고 이곳저곳 많이 다녔습니다.제가 몇군데 괜찮다는 곳 다녀봤는데 다 그저그런 곳.. 거의 다 비슷비슷하더라구요.그냥 이 가격에 이정도면 쏘쏘하다.그러던중 일하다가 점심 먹으러 아무 생각없이 들린 곳이 생선구이 전문점 "부민식당" 이였습니다.

 

 

꽤 괜찮은 생선구이 맛집

꽤나 맛집을 찾아 이곳저곳 많이 다니는 편이라 음식의 맛, 청결 외에도 중요하게 보는 것이주차공간인데요.  아주 넓진 않지만 8~9대 정도는 충분히 주차 할 수있는 마당이 있어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 같습니다.또한 외진 곳에 있어 드라이브겸 갔다가 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쾌적하게 식사도 가능했구요.

생선구이 맛집 "부민식당"에서는 생선구이 외에도 고등어묵은지찜, 코다리찜도 합니다.

전 먹어보지 않았지만 오늘 가서 보니 다른팀들은 찜도 많이들 드시고 계셨습니다.

 

 

정갈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던 생선구이 기본정식

 

여러 메뉴가 많지만 제가 먹는 생선구이 기본정식.

 

 

 

 

된장, 쌈채소 추가가 있지만 제 기준에서는 추가 주문안해도 될만큼 충분히 나왔습니다.

 

 

 

 

반찬이 다 맛있어서 미리 알려드릴건 없었습니다. 대신 추가로 몇번 리필했습니다.

 

 

 

 

생선구이 기본정식  기본 상차림니다. 다시마도 있는데 너무 배고파서 먹고 난 뒤 찍어서 없네요.

 

 

 

 

봄과 어울리는 나물무침과 집밥 대표 반찬인 멸치볶음과 두부.

 

 

 

 

기본쌈과 다시마,양배추, 김 그리고 된장과 멸치젓갈

개인적으로 쌈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쌈밥집이나 정식집 가면 주는 까나리액젓과는 다른 찐멸치액젓.

 

 

 

 

쌈 역시 오래되고 시들시들하지 않고 싱싱한 느낌이 그대로 납니다.

 

 

 

 

생선구이 기본정식 2인에 나오는 생선구이입니다.

고등어1마리 조기2마리 납세미1마리.

고등어 조금 남겼습니다. 양이 많아서.

제가 비쥬얼에 예민해서 생선구이 먹으면 껍질, 내장, 검은살 등은 잘 먹지않고 발라내는데

여기는 그냥 한입에 다 넣어 먹습니다. 그만큼 비린내도 없고 기름져서

입맛 까다로우신 분들도 잘 드실 것 같습니다.

연탄불로 구워서 담백하고 맛있는 기름기만 느껴보실 수있습니다.

 

 

 

고깃집 된장과는 거리가 먼 시골된장입니다. 생선구이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맛이랄까요.

간도 적당하고 된장의 농도. 생선구이에 너무나 찰떡인 된장.

 

 

 

 

따로 담아놓은 공깃밥이 아니고 대접에 그때그때 솥에서 퍼 담은 밥입니다.

밥돌이인 저는 대만족하였습니다.

 

 

 

 

한숟갈 퍼서 살코기 올려 먹어야 제맛.

 

사실 자갈치시장 생선구이를 먹으러 가던 중 갑자기 생각이나 양산까지 가서 먹은 생선구이였습니다.

자갈치시장에 비해 다소 가격도 비싸고  그정도 거리를 가서 더 비싼가격을 내고 먹었지만

대만족한 식당이였습니다. 봄바람 느끼며 드라이브하러 가셔서 맛있는 생선구이 드시고

힐링하셨음 합니다. 확실히 힐링됩니다.

 

생선구이 맛집 "부민식당" 의 영업시간과 위치

부민식당 영업시간   -   AM 10:30  ~~  PM 09:00

 브레이크타임  -  PM 3:30 ~~ PM 4:30

참고로 주말엔 사람이 많으니 미리 전화하셔서 주문하고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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