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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투자 관련 지식을 많이 습득하려고 노력중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강의 1편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강의 1편
벤자민 그레이엄의 투자 강의 책을 4주에 걸쳐 독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 주간의 독서 목표량은 끝까지입니다. 저는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책 전체의 목차를 보는 버릇이 있어서 목차부터 차근차근 읽으면서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파악해 보려고 합니다. 가치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은 중반 이후부터 등장하고, 1~2부 부분은 금융윤리, 주식시장의 투기현상 등에 대한 일반론적인 이야기로 시작할 예정인가 봅니다. 빨리빨리 읽고 내용을 정리해 보세요. 전 세계 증시의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최근 신문지 상에는 주가 거품을 다루는 기사가 자주 등장합니다. 오늘자 신문에는 국내 증시의 삼천 번 혈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그동안 박스피로 불리던 코스피가 이제 삼천 선을 내다보고 있다는 뜻) 그만큼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기준으로 보면 최근 2800선을 돌파해 최근 한 달간 주요 20개국(G20)중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고 합니다.(한국 코스피는 7.9%>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 1.1%, 일본 닛케이평균 0.04%, 중국 상하이-0.3% 등) 앞으로도 말했듯이 연일 상승 장세는 꺾이는 장세, 중국 상하이-0.3% 등) 의견도 없습니다. 딱히 이 추세를 꺾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알다시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는 당분간 제로(zero0) 금리와 함께 막대한 규모의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그들(연준)이 멈출 때까지 음악은 계속 연주할 것이라고 시장을 평가합니다. 옛날부터 물량 공세에는 장사가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펜데믹에 의해서 짓눌려 왔던 과거를 생각하면, 주식시장의 반발, 혹은 정상화는 불가사의한 것이 하나 없는 현상이기는 합니다. 주식가치가 제대로 평가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단순히 막연한 기대감에 의해, 혹은 밀려드는 투자자금에 의해 시장이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투자의 기본을 가치투자로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벤자민·그레이엄의 투자 강의라는 책을 읽어 보다며 가치 투자를 마음속에 담은 투자가의 입장에서 최근 시장 움직임은 뭐랄까, 조금 허탈감이 있습니다. 기업의 자산가치와 시장 가격을 비교한 전통적인 투자방식을 감안하면 지금의 이 끔찍한 물량공세로 움직이는 시장은 사실 정상이라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책 전반적인 줄거리 및 후기
벤저민 그레이엄 책의 첫 번째 챕터에서는 기업과 금융윤리에서 기업의 시장가치에 대한 경영자의 책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타트(start)는 가치 투자의 기본인 기업의 「청산 가치」와「시장 가치」의 비교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레이엄이 대공황의 늪에 빠진 1929년 미국 주식시장 상황을 보고 포브스에 기고문을 냈던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그레이엄은 당시 미국 기업이 너무 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보고 청산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시장가치를 말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이 글을 이제는 주식시장에 돌아와도 안전하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자유방임 정책이 결국 이런 대공황을 초래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적절한 정부의 간섭이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두 번째 챕터는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와 투기, 가격 변동과 가치 변화, 적정주가 수준 등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주식을 투자할 때 기업 자체의 문제, 예를 들면 불확실성, 변동요인, 산업 요인, 기업의 개별요인 등의 요소 등을 평가대상으로 삼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주식을 사는 일반투자가, 자문가 및 증권 애널리스트의 태도나 관점 등 기업의 외부 요소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달리하면 투기의 내생(endogenous)과 외생(exogeneous)의 요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치 평가의 방법도 시간과 함께 변화하게 됩니다. 기존 유형자산에 대한 평가, 나아가 영업권 등 무형 요소에 대한 가치평가 및 성장 전망, 즉 미래 이익 증가에 대한 예상 가치 평가요소로 담고 있는데, 주식평가에서 미래예측이 투기적 요소로 작용하여 주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책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많은 기고문과 연설문, 인터뷰를 모아놓은 것이어서 각 챕터의 일관성이나 시간적 연결이 다소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분적인 흐름과 관련 없는 내용들이 갑자기 나오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더 좋은 도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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