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핵심만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국내에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로하신 우리의 부모님을 어느 시설에 모셔야 할지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입소하는 어르신의 경우 지속적인 의료케어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병원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시설이기때문에 어른신에게 맞는 시설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하지만 실상은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개념이 모호하게 혼용되고있어서 더욱 헷갈리게 됩니다. 오늘은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대표적인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래는 본 포스팅으로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를 확인하신 후 읽어보면 도움되실만한 정리가 잘 된 글들입니다.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를 보고 보면 좋은 좀더 상세한 요양원 비용 정리 "바로가기"

 

집 근처에 있는 요양원 중 시설 이용자의 평점이 높은 요양원 추천 (전국 요양원 리스트)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시설의 설립 목적이 다르기때문에 어르신의 심신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해야합니다. 장기간 생활하는 곳인만큼 어르신에게 맞는 시설에 입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어떻게 다를까?

 

가장 큰 차이는 이름에서 알수있습니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이고 요양원은 말 그대로 요양기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령의 나이가 아니더라도 치료와 회복을 목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원하여 요양병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요양원은 의료기관이 아니기때문에 정기적으로 의료진이 방문하여 입소자의 건강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래는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입소조건

 

요양원 요양병원 입소조건

 

요양병원의 경우 누구나 필요에 따라 이용가능합니다.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 등급이 없더라도 말이죠.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요양병원 입원을 통해 치료나 재활 등이 목적인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신질환자나 감염병환자의 경우 입원이 안됩니다. 만약 암 수술을 받으셨다면 암 전문 요양병원같은 전문요양병원들도 있습니다. 아래는 암전문요양병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암 요양 병원은 어떤 곳일까? (비용, 실비) "바로가기"

 

반면 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통해 등급 확정을 받은 65세 어르신만 입소할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혜택이 많습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에 관해 잘 정리해놓은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양원 입소 조건인 장기요양등급 받는법, 신청, 판정 기준 "바로가기"

 

요양원 요양병원 비용

비용의 경우 요양원과 요양병원 모두 80%는 정부지원, 나머지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하지만 전체 비용을 보면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바로 "간병비와 식비"때문입니다.

 

간병비의 경우 요양원에서는 100%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이 아닌 법으로 요양원에서는 어르신 2.5명당 1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치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별도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양병원에서는 간병인의 고용비용은 100% 자기가 부담해야합니다. 간병비의 경우 간병인 1인에 보통 월 21만원 ~ 3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명의 간병인에게 몇 명의 환자가 간병 서비스를 받는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게 됩니다. 

 

간병비가 많이 들기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어르신의 경우 "요양원"을 선택하는게 나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식비 역시 요양원의 경우 100% 정부지원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요양병원에서는 50%만 지원해주기때문에 나머지 50%는 자기가 부담해야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정부지원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습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 혜택을 제외하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느 혜택이 많으니 아래의 포스팅을 통해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2022년 65세 이상 혜택 모음 (의료혜택,정부지원) "바로가기"

 

서비스

요양원 요양병원 서비스

 

의료시설인 요양병원은 의사와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고 있기때문에 치료나 진료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요양원의 경우 의사가 한달에 2회 방문진료를 하게 됩니다. 요양원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항시 상주해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요양원 입소자 30명 이상이라면 1명 이상의 사회복지사가 있으며 입소자 25명 당 1명의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있습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요양원에 입소하는 것이 유리한 어르신은 노인장기요양등급이 있으셔야하고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요양원은 본인부담금 20%만 내면 되고 별도의 간병비가 들어가지않습니다.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자나 만성질환자, 외과적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기간에 있다면 누구나 입원가능합니다. 비용은 요양원과 같이 20%의 자기부담금만 발생하지만 간병비는 100% 자기부담이기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신분이 유리한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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